[이혜경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새 회장에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3일 이 행장을 신임 회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내정자는 우리금융 회장과 우리은행장을 겸직하며, 앞으로 우리금융그룹 민영화 작업을 책임지게 된다. 우리금융이사회는 오는 24일 이 내정자의 회장 선임 안건을 임시 주총에 올린다.
이 내정자는 1977년 우리은행의 합병 전신인 상업은행에서 뱅커에 입문했다.
경북 경주 출신으며 대구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상업은행 홍보실장과 인사부장, 기업금융단장을 거쳤고, 한일은행과 합병해 우리은행이 된 후로는 경영지원본부장, 개인고객본부장, 수석부행장을 지낸 후 은행장에 올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