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최근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유동성 위기를 겪은 팬택이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올 1분기 매출 4천529억원, 영업손실 77억원, 당기순손실 3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 4천648억원, 영업손실 812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보다 적자폭이 10분의1 정도 줄어든 수준이다.
하지만 팬택은 지난해 3분기 매출 5천74억원, 영업손실 179억원을 기록한 이후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팬택은 지난해 2분기까지 21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다가 3분기에 삼성전자, LG전자의 성장과 이동통신 시장 침체기 등 겹 악재를 맞아 적자로 돌아선 바 있다.
팬택은 지난 4월 끊김 없는 메탈 테두리를 적용한 베가 아이언을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로부터 5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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