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가장 혁신적" 해외 호평

[박영례기자] 삼성전자 스마트TV의 핵심인 '스마트 허브(Smart Hub)'가 해외로부터 가장 진화된 TV플랫폼이란 평가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북유럽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TV/AV 매거진 '리드&빌데(Lyd&Bilde)'는 최근 5월호 리뷰에서 삼성 스마트TV '스마트 허브'의 혁신적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이 매체는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의 가장 새로운 기능 중 하나로 케이블이나 위성 수신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온 티비(On TV)' 기능에 대해 "삼성이 제공하는 풍부한 스마트 기능과 비교할 만한 제품은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온TV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TV프로그램 목록을 보여주고 취향과 시청 패턴을 기본으로 프로그램을 추천 해주는 기능이다.

영국의 유명 리뷰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 역시 지난 3월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의 '스마트 허브'에 대해 2회에 걸쳐 특집으로 다뤘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 '스마트 허브'에 대해 "매우 똑똑한 추천 시스템으로 훌륭한 조작과 검색 옵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를 제공하며, 특히 타임라인 검색이 매우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똑똑한 멀티플 홈스크린(Multiple Home Screen)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콘텐츠 검색 방식을 단순화한 삼성의 대담한 노력이야말로 미래의 비전"이라 호평했다.

미국 전자기기 전문 리뷰 사이트 '리뷰드닷컴(Reviewed.com)'도 최근 리뷰에서 "스마트 허브의 놀랍도록 잘 설계된 인터페이스는 콘텐츠 액세스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평가했다.

이 외에도 '씨넷(Cnet)', '왓하이파이(What Hi-Fi?)', 'AV포럼(AV Forums)' 등 다양한 해외 매체들이 리뷰를 통해 2013년형 스마트 허브에 대해 "참신하고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하면서 조작은 쉬워졌다"며 "업계에서 가장 훌륭한 스마트 TV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해외 호평이 이어지면서 스마트허브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선우 부사장은 "스마트 허브는 사용자의 편리함과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삼성 스마트TV의 심장"이라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면 업그레이드된 2013년형 삼성 '스마트 허브'는 ▲온 티비(On TV) ▲영화 & TV 다시 보기 ▲앱스(Apps) ▲소셜(Social) ▲사진, 동영상과 음악 등 다섯 개의 패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동작인식 기능을 사용해 책장을 넘기듯 5개 패널을 오가며 사용자의 시청 습관이나 이력 등을 분석, 현재 방영하고 있거나 방송 예정인 프로그램 중 사용자가 보고 싶어하는 방송 프로그램도 추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