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트위터에 이어 페이스북도 유명인의 페이지와 프로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주는 제도를 도입한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연예인, 언론인 등을 포함한 유명인과 정부기관의 공식 페이지가 맞는지를 알려주는 체크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해당 페이지와 프로필이 유명인 등의 실제 계정이 맞을 경우 타임라인 상단의 이름 옆에 블루 색상의 체크 표시가 나타나게 된다.
이를 통해 페이스북 상에서 특정 유명인이나 브랜드를 찾으려는 이용자들은 여러 개의 관련 페이지 중에서 '진짜'를 쉽게 구별해 낼 수 있다.
한편 트위터와 구글플러스 등 경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들은 유명인의 이름을 사칭한 일명 '페이크(가짜) 계정'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페이스북보다 앞서 확인제를 도입해 왔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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