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2014~2018년)'을 수립하기 위해 작업반 전체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기술혁신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산학연관의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 혁신계획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분과별 작업 방향 및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기술혁신계획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5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추진하는 법정계획으로, 제6차 계획은 올해 말까지 수립될 예정이다. 특히 제6차 계획은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산업기술개발의 핵심전략으로 여겨진다.
이 계획은 5년간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미래 기술개발전략과 그에 따른 R&D 투자방향, 산업기술혁신기반 전반의 정책을 담게 된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 ▲기술산업화 ▲기술인프라 ▲글로벌기술협력 ▲평가관리체계 ▲지역 기술기반 ▲기술인재 양성 ▲기술문화 확산 등 8개 분과작업반이 구성된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산업기술 R&D 로드맵'을 수립해 R&D 과제를 기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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