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6월 한달간 '전략보고회' 실시

[박영례기자] LG가 6월 한달간에 걸쳐 계열사별로 '전략보고회'를 실시한다.

4일 LG는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약 한달간 구본무 LG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들이 만나 각 사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전략보고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올해 보고회는 LG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선도 상품 창출 및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 '시장선도기업 만들기'를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시장선도 측면에서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 방향에 대한 전략세션과 R&D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전략세션에서는 각 계열사별로 ▲중장기 사업전략 ▲신사업 육성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또 R&D세션에서는 시장선도를 위한 주력사업 및 차세대 성장엔진 분야에서의 기술 확보 방안 및 R&D 인재 육성 방안 등이 논의된다.

LG는 전략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사업전략에 대해서는 계열사 CEO가 책임과 권한을 갖고 철저한 책임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G는 매년 하반기 11월경에도 당해 년도 실적점검과 차기 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업적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