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는 G25 모델의 소비자 가격을 낮춘 '인피니티 G25 스마트' 모델의 사전계약을 이달 한 달간 실시하고, 계약고객 선착순으로 다음달부터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G25 스마트 모델의 가격은 기존 4천340만원에서 3천770만원으로 570만원 인하됐다. 인피니티는 가격을 인하한 엔트리 세단을 선보여 국내시장 판매량을 늘릴 방침이다.
켄지 나이토 인피니티 대표는 "2016년까지 글로벌 판매량을 50만대까지 늘리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며 "이번 국내 가격인하는 이 같은 브랜드 확장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인피니티 G25는 14년 연속 워즈 오토10대 엔진으로 선정 될 만큼 성능을 인정받은 VQ엔진(V6 VQ25HR)을 장착한 모델이다. 인피니티 브랜드 최초로 2천500㏄ 엔진이 탑재된 모델로 최고출력 221마력, 최대토크 25.8/4천800(kg·m/rpm)의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한편, 인피니티는 새로운 명명체계인 'Q'를 도입한 첫 모델인 'Q50'을 올 하반기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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