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대강당에서 협력사와 소통하는 '동반성장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1차 350개, 2차 100개 협력사 대표와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이 참석, 삼성전자의 동반성장 정책을 설명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매년 2차례 개최된다.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 전망, 협력사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상생펀드 활용범위 확대, 우수 협력사 강소기업 육성, 협력사 R&D 및 공동개발을 지원하는 신기술개발공모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1,2차 협력사간 공정거래 문화 정립과 준법경영 체질화, 지속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활용 등을 당부했다.
또한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전문기업인 대덕전자는 '공정거래 정착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솔선수범 사례'를 소개했다.
대덕전자는 격월로 협력사를 방문하여 소통하는 동반성장데이, 교육지원 등 2차 협력사를 위한 여러가지 제도들을 실시하고 있다.
피에스케이 박경수 대표는 "최근 몇 년간 1차 협력사는 대기업이나 정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1차 협력사도 2차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의 온기를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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