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삼성전자가 아웃도어용 스마트폰인 '갤럭시S4 액티브'를 공식 발표했다고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갤럭시S4 액티브는 갤럭시S4의 특화형 폰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해 방진·방수 기능(IP67)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 측은 갤럭시S4 액티브를 통해 먼지가 많이 나는 야외는 물론 최대 1m 깊이의 수심에서도 사진촬영을 하는 등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갑을 낀 상태로도 터치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운영체제(OS) 기반의 갤럭시S4 액티브는 1.9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5인치 풀HD 스크린, 800만화소 후방 카메라 및 200만화소 전방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800만화소 카메라로 아쿠아모드를 사용하면 수중 촬영 시 선명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기존 갤럭시S4의 핵심 소프트웨어 기능인 스마트 스크롤, 스마트 포즈 등을 포함한 사용자경험(UX)도 그대로 적용됐다. 그 밖에도 2GB 램, 16GB 저장용량과 2천600mAh 배터리 용량을 지원하며 무게는 갤럭시S4(130g)보다 다소 무거운 151g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삼성 프리미어 2013 갤럭시 & 아티브'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4 액티브는 그레이, 블루, 오렌지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올 여름께 미국, 스웨덴을 시장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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