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태블릿PC의 판매 증가로 인해 올 한해 PC 총 출하량이 약 5억대에 이를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은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 보고서를 인용해 테스크톱, 노트북, 태블릿을 포함한 PC 출하량이 올해 전세계적으로 4억9천310만대에 이르며 전년 대비 7%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PC시장의 주 성장요인은 단연 태블릿PC로 캐널리스는 올해 1억8천250만대의 태블릿이 출하돼 전년 대비 5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올해 데스크톱과 노트북 예상 출하량은 각각 1억500만대, 2억560만대로 1년 전 1억1천100만대, 2억3천400만대 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캐널리스는 또 오는 2017년 전세계 PC 출하량은 7억1천380만대에 이를 전망이며 이 가운데 태블릿PC가 64%, 노트북이 25%, 데스크톱이 11%를 차지할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한편 핀-첸 탕 캐널리스 애널리스트는 태블릿PC 운영체제와 관련해 올해 애플의 점유율이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 출시 등으로 인해 49%에 달하며 구글 안드로이드가 45%, 그리고 하반기에 윈도8.1 업데이트 실시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가 6%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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