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e스포츠협회는 1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스포츠 산업 부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e스포츠 정식 체육종목화 지원 ▲e스포츠의 글로벌 콘텐츠화 ▲풀뿌리 e스포츠의 정착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과 협회는 e스포츠 정시 체육 종목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8번째 시도지회인 경남지회를 설립하고 오는 10월까지 3개 지회 추가 설립을 위한 지역 연계 협력에 나선다.
또한 e스포츠 리그의 해외 수출 지원 및 제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e스포츠 브랜드 확산 캠페인, 가족 중심 e스포츠 대회, 생활밀착형 e스포츠 대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또한 e스포츠 발전 계획 수립 및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 공동 운영 및 연구과제 발굴과 추진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창조경제의 핵심은 융합이고 e스포츠는 대표적인 창조경제 중 하나"라며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e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해 e스포츠가 K팝을 잇는 대표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6월 경남지회에 이어 오는 10월까지 추가로 3개 지회를 더 설립해 정식 체육종목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찰떡같은 협력으로 꿀떡같은 결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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