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KT(대표 이석채)가 12일 포항·울릉도·독도 사이의 여객선 해상로에 3G 및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동해안 해상품질 확보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100대 주요명산 및 섬 지역 LTE 품질점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T는 이를 통해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해상로에 LTE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는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휴가철 관광객들이 이 지역에서 안정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선관계자 및 어업종사자들은 여객선 안전사고 예방 및 긴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조치가 가능해졌다.
KT 대구네트워크운용단 이대산 상무는 "KT는 동해연안 및 해상로 LTE 커버리지를 타사보다 가장 앞장서서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상용전력 확보가 어려운 도서 섬 지역에는 태양광 등을 이용하여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