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롯데쇼핑(대표 신헌)은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글로벌 2천대 기업(The Global 2000)'에서 백화점 부문 전 세계 3위에 올랐다고 16일 발표했다.
'글로벌 2천대 기업'은 2003년부터 포브스가 매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산·매출·순익·시가총액에 근거해 매겨온 순위다.
롯데쇼핑은 지난 2011년 6위, 지난해 4위, 올해 3위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백화점으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으며, 아시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백화점 부문 1위는 프랑스의 '프렝탕(PPR)', 2위는 미국의 '메이시스(Macy’s)'가 선정됐다. 3위인 롯데쇼핑의 뒤를 이어 4위는 미국의 'TJX', 5위는 칠레의 '팔라벨라(Falabella)'가 랭크됐다.
신헌 롯데쇼핑 대표는 "지속된 경기불황 속에서도, 롯데쇼핑은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형 확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해, 존경 받는 유통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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