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KT미디어허브가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HTML5 기반 IPTV 서비스에 250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발표했다.
KT는 오는 7월 HTML5 플랫폼의 셋톱박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방송·웹·앱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들면 올레TV 이용자가 프로야구 생중계 시청 중에 선수의 전력이나 타 경기장 현황 등의 다양한 인터넷 정보를 야구 영상과 동시에 볼 수 있게 된다.
케이티미디어허브는 KT미디어허브는 연말까지 개발 비용 포함 250억을 투자해 다양한 양방향 콘텐츠 등 HTML5 기반 올레TV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KT미디어허브는 이달 말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인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HTML5 통합 플랫폼을 심층 소개한다. 오는 10월에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브로드밴드 월드 포럼'에서 HTML5 플랫폼의 올레TV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KT미디어허브는 올레TV 가입자 500만명 돌파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주성 KT미디어허브 사장은 "올레TV에 HTML5를 도입한다는 선택에는 구글의 폐쇄형 생태계 독점 구조를 깨고, IPTV 사용자에게 새 즐거움을 제공하며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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