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클라우드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중인 어도비가 미디어 마케팅 능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싱스디지털은 어도비가 멀티채널 캠페인 전문업체 니오레인(Neolane)을 6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오레인은 지난해 5천800만 달러 매출을 올릴 정도로 마케팅 서비스 분야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 매각에 따라 스테판 디호크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니오레인 핵심 인력들도 어도비로 자리를 옮긴다.
어도비는 미디어 제작툴 패키지 시장 수요가 줄자 이를 클라우드형 서비스로 전환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또 미디어 관련 고부가가치 사업인 디지털 마케팅 시장이 성장하자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어도비가 옴니처, 오디튜드, 이피션트 프론티어 등을 인수한 것도 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것이었다.
니오레인 인수는 어도비의 마케팅 클라우드 사업을 활성화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채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니오레인 전문가 집단이 합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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