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한국GM은 올 상반기(1~6월)에 내수 6만5천203대, 수출 33만6천289대 등 총 40만1천492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내수는 8.8%, 수출은 0.4% 줄어든 규모다. 반조립제품(CKD) 수출은 4.9% 줄어든 64만2천809대였다.
지난달 판매대수는 총 7만237대로 전년동월 대비 10%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2.7% 증가했다.
내수는 1만161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25.0% 줄었다. 전월 대비로도 14.0% 감소했다. 국내시장에서는 경차인 스파크가 3천932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이어 준중형 크루즈(1천566대), RV 쉐보레 올란도(1천149대) 등의 순이었다.
수출은 6만76대로 전년동월 대비 6.8%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CKD 방식으로는 총 11만4천861대를 수출했다.
해외 판매량은 RV가 2만8천338대로 1위를 차지했고 경차와 준중형이 각각 1만4천836대, 9천773대씩 판매돼 실적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GM 관계자는 "성능과 디자인이 한층 개선된 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등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하반기에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모델들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쉐보레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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