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 KISA)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함께 '2013년 IPv6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IPv6는 현재 고갈이 임박한 인터넷주소(IPv4)를 대체하는 차세대 인터넷(IP)주소 체계로, KISA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통신망 사업자, 서비스 제공자, 제품 제조사 등에 IPv6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IPv6 관련 방문·일반교육, 네트워크 실무·전문국제 인증교육 과정 등 총 44회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은 ▲IP 주소 도입 관련 국내외 현황·필요성·도입전략 ▲IPv6 전환기술·사례 ▲IPv6 기초이론·동작원리·라우팅·전환 방법 ▲IPv6 라우팅과 전환 방법 심화 ▲보안 쟁점 등이다.
또 KISA는 IPv6 국제인증교육을 받은 사람이 국내에서 국제 IPv6 포럼이 인정하는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IPv6 수강 관리 시스템(krnic.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또 IPv6 관련 Q&A 및 관련 자료도 내려 받을 수 있다.
KISA 이계남 인터넷주소관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에 부족한 IPv6 전문가를 배출하고 차세대 인터넷주소 체계에 대한 인식전환과 저변 확대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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