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놨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등 주력제품의 수익성 둔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고조될 조짐이다.
5일 삼성전자는 2분기에 매출 57조원, 영업이익 9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이전 분기보다 7.8%, 영업이익은 8.78% 각각 증가한 규모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으로는 사상 최대치이지만, 시장 컨센서스가 10조2천억원대 수준이었고, 한 때 11조원 돌파까지 기대됐던 것을 감안하면 어닝쇼크 수준이다.
시장 우려대로 스마트폰 등 정보모바일(IM) 부문 실적이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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