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차세대 아이폰(가칭 아이폰5S)이 고속 촬영 기능을 포함한 전문가급 카메라 성능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iOS7 베타3 버전에 고속으로 120프레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담겨져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실은 지난 주 iOS7 베타 버전에서 다국어 딕테이션 기능 오프라인 버전을 찾아냈던 개발자 함자 스두가 새롭게 발견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iOS7 베타3 버전에서 고속 영상 캡처 기술을 이용해 슬로모션 동영상 촬영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모굴(Mogul)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이 기능은 120프레임 고해상도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모굴 기능은 단말기 제약으로 아이폰5 등 기존 단말기에서 실행할 수 없으며 아이폰5S 등 차기 모델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은 모굴 기능이 추가될 경우 카메라 성능 부분에서 삼성 갤럭시S4와 격차를 없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4는 슬로모션 촬영 기능을 이미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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