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 기업들이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웅진에너지는 전날보다 12.07%(140원) 빠져 1천20원에 거래 중이다. 오성엘에스티도 12%대로 떨어지고 있다.
전날 금융감독원은 40개 기업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채권은행들이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인 대기업 1천802개사 중 584개사를 대상으로 신용위험을 평가해 골라낸 결과다.
경영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이 27개사, 퇴출 대상인 D등급이 13개사로 집계됐다. 건설업체가 20개사로 가장 많고 조선·해운이 3개, 철강·화학이 2개. 기타업종이 15개사다.
이번 대기업 구조조정에는 웅진에너지, 웅진폴리실리콘, 오성엘에스티, 드림라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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