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회담을 보류한 가운데, 남북경협주가 약세다.
12일 오전 9시 46분 현재 로만손은 전날보다 2.37%(210원) 떨어져 8천660원에 거래 중이다. 신원은 1%대로 하락하고 있다.
대북 송전주도 내림세다. 이화전기와 광명전기, 자화전자가 1%대로 빠지고 있다.
북한이 전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회담을 모두 보류한다고 전해왔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북한은 회담 제의 하루 만에 보류로 입장을 선회했다.
북한은 회담 보류 이유를 개성공단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우리 정부가 금강산 관광 재개 회담은 뒤로 미루고 이산가족 상봉 회담만을 받아들인 것에 대한 반발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