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관련 의견 청취

[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7일 오후 3시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전문가 및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 기본구상안에 대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연진 연구원이 당인리 화력발전소 현황 및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기본구상안에 대해 발제하고 이선철 용인대 교수의 사회로 동아일보 이광표 기자,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서교 예술 실험센터 배소현 총괄매니저, 안창모 경기대 교수가 토론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날 수렴한 의견들을 토대로 오는 2018년까지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를 탈장르, 융복합의 새로운 문화 창작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문체부 김태훈 예술국장은 "산업화시대의 유산인 당인리 발전소를 창조적으로 재활용해 우리나라 미래 예술의 발신기지로서 새로운 유형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