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013 지역문화지표' 조사에 들어간다고 17일 발표했다.
지역문화지표란 지역의 문화 수준을 진단하고 지역문화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자 각 지역에서 수집된 자료를 지수화한 것으로서 이를 통해 지자체별 순위와 권역별, 지자체 간 편차 등을 알 수 있다.
문체부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시군구 문화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19일(금) 14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계획, 세부 내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설명회 개최 이후 오는 8~9월 중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문화지표 관련 조사를 시행한 후에 자료에 대한 분석을 마치고 최종 결과는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향후 맞춤형 지역문화정책 추진 및 지역문화격차 해소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조사 결과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선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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