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이 UN군 참전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UN참전국 언론인 14명을 초청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오는 24일부터 7박8일간 영국, 노르웨이, 이탈리아, 인도, 뉴질랜드 등 11개 매체 해외 언론인 14명을 초청해 취재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함께 지켜온 60년, 함께 나아갈 60년'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참전국들과 미래를 향해 함께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초청 언론인들은 방한기간 중 오는 27일에 개최되는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참전국 교향악단 평화콘서트, 부산 UN기념공원 참배, 비무장지대 방문, 국내외 참전용사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개발연구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한국전쟁 이후의 한국의 발전 과정상에 대해 심층적으로 취재하고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파주 북시티, 홍대거리 방문, K팝가수 인터뷰 등 다양한 한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취재 결과물은 올해 하반기에 한국 특집 프로그램으로 각국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우진영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이번 정전 60주년 기념 해외 언론인 초청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과거의 모습과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생생한 모습이 참전국 국민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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