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CJ E&M이 문화 인재 육성과 사회공헌을 위해 공부방 학생들에게 '문화창의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용음악 및 뮤지컬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문화창의학교'는 대중음악, 공연, 연출, 식품 등 부문별 인재 육성을 통해 문화 영역에서의 교육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CJ그룹에서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 회사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교육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대멘토(전문가), 실무 멘토(대학생), 멘티(CJ도너스캠프 공부방 학생)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구성해 모두를 지원, 전문가들은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대학생들은 전문가들에게 배우는 동시에 어린학생을 가르치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부방 학생들은 문화 콘텐츠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것.
실용음악 분야에서는 서울, 경기지역 공부방에 중창단 양성과정을 만들고 실용음악 전공 대학생들로 실무 멘토를 구성해 20주간 공부방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인 프로듀서 이윤재를 비롯, 백지영, 이효리, 이승철, 아이유 등의 앨범 프로듀싱을 담당한 PJ 프로듀서 등 음악 부문 전문가들로 대멘토를 구성해 실무 멘토들에게 다양한 노하우 및 경험도 전수한다. 실무멘토들은 청소년 멘티들에게 발성, 호흡 및 중창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뮤지컬공연 분야에서는 '남뮤지컬아카데미'의 남경읍 마스터를 대멘토로, 관련 분야 신인들을 실무 멘토로 섭외해 공부방 아이들에게 시나리오 작법, 연기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CJ E&M 전략지원담당 탁용석 상무는 "사업보국 이라는 CJ그룹의 경영철학에 CJ E&M의 특성을 더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문화창의학교'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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