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구글이 24일(현지시간) 차세대 안드로이드 4.3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새로워진 넥서스7 태블릿을 공식 발표했다.
엔가젯 등 주요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최신 넥서스7은 앞서 알려진대로 1080p HD(1,920x1,200)급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기존 모델보다 두께가 2mm 얇아지고 무게도 50g 가벼워졌다.
또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OS를 장착했으며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20만화소 전면 카메라와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도 지원한다.
구글 측은 새 넥서스7이 기존 7인치대 태블릿PC 가운데 가장 고화질 제품이라며 애플 아이패드, 아마존 킨들파이어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새 넥서스7은 이달 30일부터 베스트바이, 월마트와 같은 전자제품 매장과 아마존, 구글플레이 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이날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가격은 16GB 와이파이 기본모델이 229달러며 32GB 와이파이 버전이 269달러, 32GB LTE 버전이 349달러로 책정됐다.
구글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에서도 수주일 내에 넥서스7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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