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한국GM의 쉐보레 '트랙스(Trax)'가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종합점수 1위를 기록했다.
한국GM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트랙스가 종합점수 93.5점을 받아 평가 대상 차종 중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트랙스는 에어백을 장착한 채 시속 56㎞로 달려 콘크리트 벽과 충돌하는 정면충돌 시험과 기둥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각각 만점을 받으며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한국GM은 트랙스 제작에 차체 상부와 하부 프레임을 연결한 통합형 보디 프레임(Body Frame Integral System)을 적용하고 차체에 고장력·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했다.
또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하체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행자 충격 흡수형 범퍼 시스템도 장착했다.
트랙스는 앞서 지난 5월 유로NCAP(Euro-NCAP) 안전성 평가에서도 측면 충돌 테스트 만점을 받으며 충돌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 별 5개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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