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파이어아이 사이버 침해사고 공동대응 협력

[김국배기자] SGA(대표 은유진)가 글로벌 보안업체 파이어아이의 한국법인 파이어아이코리아(대표 전수홍)와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공동 대응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주요 사이버 표적 공격의 원인인 악성코드의 탐지와 차단에 주력해 온 양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보안 위협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 회사는 앞으로 정기적인 워크숍과 세미나 등을 통해 악성코드 샘플 및 분석 기술에 대해 공유하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정보보안 침해사고 발생 시 사고 분석과 대응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SGA는 양사간 기술 협력의 성과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 'APT 체이서'를 통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제품에 대한 기술 지원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협력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

은유진 SGA 대표는 "글로벌 보안업체인 파이어아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사에 수준 높은 보안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 진출한 APT 솔루션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