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황우여, 朴대통령-여야 대표 3자 회담 제안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정현안 해결에 도움 된다면 野 요구 존중해야"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5일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국정조사 파행 등 정국 난맥을 풀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 회담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 대표로서 여야 대표가 함께 대통령을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3자 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국정원)국정조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문제들이 국회에서의 일이라 국회 내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고 이것이 의회주의 정치를 지켜야 할 여야의 공동 책임이다. 대통령에게 국회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은 여야 회담 뒤 필요시에 해도 충분하다"면서도 "그러나 국정현안의 일거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야당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받아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3자 회담으로 야당 대표가 제안한 바를 존중하면서 야당과 대통령, 대통령과 여당, 여야 대표로 순차적으로 진행돼야만 결론이 날 현안 회담을 일거에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과 박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 내에 여야 대통령이 함께하는 3자 회담을 수락해 국정현안 해결의 길을 열어 달라"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또 민주당을 향해 "김한길 대표 체제의 민주당은 대선 승복과 민생 위주의 의회정치를 강조해 왔고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돕겠다고 약속했다"며 "대통령이 집권 초 힘차게 일할 수 있도록, 그래서 국민과 한 약속을 꼭 지켜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민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야가 정쟁의 촛불을 끄고 국익과 민생의 횃불을 함께 들면서 국민에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여야 모두 말은 접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행동을 보여 신뢰를 쌓아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황우여, 朴대통령-여야 대표 3자 회담 제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