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박용만(59.사진) 신임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은 12일 "상공인들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임 회장들이 이룩한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시의원 총회에는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등 서울상의 의원 90여명이 참석했다다.
임시의장인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서울상의 의원들은 박 회장을 만장일치로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오는 21일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 가능하다. 박 회장은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되며 서울상의는 2015년 2월말까지, 대한상의는 2015년 3월말까지다.
한편, 이날 서울상의는 손경식 전임 회장을 명예회장에 추대했다. 이에 따라 서울상의 명예회장은 박용성 전 회장과 손 전 회장 등 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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