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는(대표 구본준) 자사 세탁기·냉장고·TV가 미국의 가전 전문지 '트와이스'(TWICE)의 평가에서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트와이스'는 격주로 발행되는 가전 전문지로 주 독자층이 바이어다. 트와이스는 올해 처음으로 'VIP 어워드'를 신설했다. 현지 바이어들을 평가단으로 구성해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미국 내에서 판매된 세탁기, 냉장고, TV 등 29개 분야의 최고 제품을 선정했다.
냉장고 분야에서 최고 제품으로 뽑힌 LG프렌치도어냉장고(LFX31935ST)는 5분내에 음료를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급속냉장 기능을 갖췄다. 870리터대 대용량 제품이면서 소비전력을 최소화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2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탁기 분야에선 LG 드럼세탁기(WM8000HVA)가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LG 특화 기술인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와 6모션 기능, 터보샷 신기술을 적용해 세탁력을 높인 제품이다.
최고 제품에 선정된 LG 시네마 3D 스마트TV(47LA7400)는 콘텐츠를 쉽게 검색(Searching)하고 여러 기기에 공유(Sharing) 할 수 있는 TV다.
LG전자 북미지역 대표 겸 미국법인장 박석원 부사장은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북미 시장에서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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