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지난 6월말 은행권의 스마트폰뱅킹 고객수가 3천만명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전체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3천131만명을 기록했다. 전분기말 대비 11.5%(324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도 중복해 집계한 수치다.
2분기중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금액)는 일평균 2천56만건(1조 3천9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6%(10.2%) 증가했다.
이는 스마트폰뱅킹 이용이 급증한 덕분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건수(금액)는 2천32만건(1조 3천5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7%(10.4%) 늘었다.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의 98.8%(97.1%)를 차지한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6월말 현재 이용건수 기준으로 38.1%, 이용금액 기준으로 4.2%로 나타났다.
한편, 6월말 현재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분기중 9천만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전분기말 대비 2.5%(223만명) 증가한 9천163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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