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4일 개최 예정인 '언팩 2013 에피소드 2'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3와 함께 스마트 시계인 '갤럭시 기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월4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갤럭시 노트3 언팩 행사에서 스마트폰 악세서리 제품군으로 갤럭시 기어를 소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휘어지는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아닌 일반 시계 디자인에 자체 통신 기능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되는 갤럭시 기어는 기존에 출시된 스마트 시계처럼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문자메시지, 이메일 송수신 및 통화 기능을 지원하고 여기에 헬스 기능까지 갖출 가능성이 높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초 해외 언론에 초대장을 발송해 오는 9월4일 오후 7시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IFA 2013이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장에는 정확히 어떤 제품을 공개할 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노트 더 데이트(NOTE THE DATE)'라는 문구와 손글씨로 그린 언팩 박스가 갤럭시노트3임을 암시하고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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