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개선방향 끝장토론회 열린다

[김국배기자]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원장 임종인 교수) 부설 금융보안교육연구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공인인증서 개선방향 끝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자서명법 개정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모두 참여해 관련된 이슈를 논의하고 그동안 잘못된 오해가 있는 부분을 해소해 보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이 토론회에는 김대영 충남대학교 교수, 배대헌 경북대학교 교수 등 학계와 페이게이트 이동산 이사, 한국정보인증 박성기 부장 등 산업계에서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참여한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정현 박사가 중립적인 관점에서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특히 고려대학교 김기창 교수가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하여 원격 참석한다.

발제를 맡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이동훈 교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술적인 이슈에 대해 사실관계를 모두 밝히고 이를 통해 보안기술에 대한 더 이상의 논란이 없도록 함으로서 사회적인 갈등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