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카메라 앱 싸이메라가 3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싸이메라는 같은해 12월 누적 다운로드 1천만건을 돌파한 후 지난 5월 2천만, 다시 3개월 만에 3천만 다운로드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하루 평균 15만 건 안팎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으로, 지난 6월 '스마트 갤러리' 등을 도입하고 새로운 이용자 환경(UI)을 선보인 뒤 멕시코, 브라질 등 남미지역에서도 다운로드 수가 증가했으며 미국에서도 300만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싸이메라는 현재 지원 중인 중국어·독일어·스페인어 등 7개 언어 외에 포르투갈 언어를 추가 지원하고 실제와 같은 단계별 화장 등 고도화된 메이크업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명 화장품 및 액세서리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미용·꾸미기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SK컴즈 강민호 소셜카메라 TF장은 "싸이메라가 그간 폭넓은 국내외 사용자를 확보하며 인정받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단순 사진 공유 SNS와 차별화된 포토 SNS를 오는 10월 중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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