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는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한국·인도·터키·네덜란드 등 주요 대학의 마케팅 관련학과 대학생 66명을 초청, 20~23일까지 '제4회 현대차 대학생 글로벌 마케팅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현대차의 브랜딩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마케팅 지식 공유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대학생 마케팅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올 상반기 전국 주요 대학에서 진행된 '현대차 대학 수업 프로그램' 참여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한국 대학생 41명을 비롯해 터키 대학생 3명 및 네덜란드 대학생 4명, 현대차 인도법인(HMI) 선발 우수 인도 대학생 18명 등 총 66명이 참가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지난 21일 성내 카페 테마지점, 남부 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해 현대차 브랜드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대차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어 22일에는 남양 연구소와 현대차 아산 공장을 방문해 현대차의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자동차 기술과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특강 내용을 바탕으로 대학생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글로벌 브랜드 광고 아이디어를 제안·발표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글로벌 우수 인재들이 현대차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국내 학생들에게는 해외 대학생들과의 교류의 기회를, 해외 인재들에게는 한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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