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수 천마디 글보다 몇 장의 사진이 상황이나 마음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이런 사진 장점을 소셜 기능에 접목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이 같은 공간에서 여러 지인들과 동시에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사진 앨범 공유' 기능을 선보였다고 매셔블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 이용자는 이 기능을 이용할 경우 최대 50명 지인들과 함께 한번에 200장까지 사진 앨범을 올릴 수 있다. 앨범마다 공유할 사람을 초대 형식으로 제한할 수 있어 사생활 정보 유출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페이스북 사진 앨범 공유 기능은 이제까지 사진 추가를 앨범 소유자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새 기능에선 기고자로 초대받은 사람들도 사진을 앨범에 업로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함께 콘서트나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각자 찍은 사진들을 하나의 앨범에 모아 이를 공유할 수 있다. 한마디로 사진 앨범이 지인들의 사랑방으로 개방되는 셈이다.
이 기능은 일부 영어권 지역에서 먼저 지원되고 향후 전 지역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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