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온라인에서 고객들이 통신 과소비 없이 자신의 사용패턴에 맞춰 단말기와 요금제를 직접 선택하고 절감되는 유통망 운영 비용을 고객 혜택으로 돌린 'T월드 다이렉트'를 8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T월드 다이렉트는 'T월드 샵'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휴대폰과 요금제, T기프트(무료)를 하나씩 선택할 수 있는 '맞춤샵' ▲이 세가지가 고객 유형별로 하나로 합쳐져 있는 '패키지샵'으로 구성돼 있다.
맞춤샵은 '데이터 계산기', '요금할인 계산기', '최적 요금제 추천' 등의 기능을 구현해 고객들이 기존 사용량과 자신의 사용패턴에 최적화해 요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SK텔레콤 고객은 3개월 평균 사용 요금을 바탕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요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신규 고객은 직접 사용량을 입력할 수 있다.
추천 요금제 이외에도 '맞춤형 요금제'를 활용해 고객이 직접 데이터와 음성 기본 제공량을 맞춤 설계해 가입할 수도 있다.
패키지샵은 청소년과 어르신 등 다섯 종류의 고객 유형별(핫팩, 눝팩, 팅팩, 효팩, 알뜰팩 등)로 요금제와 T기프트를 조합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망에서 투명한 보조금을 받고 안심하고 단말기와 요금제를 선택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T월드 다이렉트의 확대 개편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데이터 서비스 이용패턴에 맞춘 신규 요금제 및 상품 출시를 비롯해 고객과의 행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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