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영국의 청소기 전문업체 다이슨이 삼성전자의 신제품 '모션싱크 청소기'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법적조치를 통해 맞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다이슨은 삼성전자가 자사의 조정기술((steering technology)을 침해했다고 영국 법원에 제소했다.
조정기술이란 바퀴와 본체가 따로 움직여 자유로운 회전이 가능한 기술이다.
다이슨은 삼성전자의 제품 판매 금지를 요청하거나, 특허권 관련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션싱크 청소기는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우리 고유의 기술"이라며 "(다이슨에 대해)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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