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이석채 KT 회장이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이 회장을 비롯한 KT 주요 경영진들은 오는 13일까지 전국 11개 지역 사업 현장을 찾아 신규 주파수 획득 이후의 회사 주요 현안과 향후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직원들의 고충을 함께 듣는 '현장경영설명회'를 연다.
회사 측은 이번 현장경영설명회는 KT가 9월 중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광대역 LTE-A' 서비스 전략방향과 그와 비슷한 시기에 오픈 예정인 영업지원시스템 'BIT BSS'를 통해 새롭게 개선될 영업환경의 모습 등을 설명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BIT BSS는 기존 유선과 무선으로 분리됐던 영업지원 시스템을 통합한 유무선 통합 영업지원 시스템이다.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KT 강남무선운용센터를 찾은 이석채 회장은 직접 광대역 LTE-A 장비를 교체하며 함께한 직원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는 등 현장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KT 커뮤니케이션실장 김은혜 전무는 "경영진과 현장 간의 진솔한 소통으로 보다 공고한 단합의 장을 열고자 행사를 개최했다"며 "특히 9월은 광대역 LTE-A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현장 영업 환경을 개선시킬 BIT BSS 시스템이 오픈 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전사 차원의 결집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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