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30일부터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대상으로 2014년도 공익·장애인복지채널 접수를 받아 11월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공익채널 선정과 장애인복지채널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공익채널의 경우 현재의 공익성 분야에서 사회복지, 과학·문화 진흥, 교육지원 등 3개를 전문편성 세부영역으로 구분하고 신청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청 분야 적합여부를 중점 심사해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장애인복지채널도 전문편성 해당여부를 심사한다.
공익채널 선정과 장애인복지채널 인정 심사위원회는 심사위원장 1인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공익채널 6인, 장애인복지채널 7인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공익채널 심사사항은 방송법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장애인복지채널 심사사항은 공익채널의 심사기준을 준용했다.
공익채널의 경우 심사결과 총 1천점 중 심사결과 650점 이상, 심사사항별 배점의 40% 이상을 획득한 신청사업자 중 고시된 방송분야별로 고득점 순으로 3개 이내로 선정한다.
장애인복지채널은 심사결과 총점 1천점 중 심사결과 700점 이상, 심사사항별로 배점의 60% 이상을 획득한 사업자 중 고득점 순으로 3개 이내로 인정한다.
방통위는 오는 30일까지 PP의 신청을 접수하고, 의결된 기본계획에 따라 심사절차를 진행한다. 공익채널 선정사업자와 장애인복지채널 인정사업자는 오는 11월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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