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순방을 앞두고 경제사절단을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0~12일 박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순방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지난 베트남 순방 때와 마찬가지로 공개 모집 절차를 거친다. 산업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인의 신청을 받고, 추후 사절단 선정을 위한 객관적 기준의 심사를 통해 최종 동행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내달 1일까지 산업부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다음달 4일 선정 및 발표된다.
선정 기준은 ▲인도네시아와 교역·투자 관계가 있는 기업 ▲순방 기간 중 투자나 사업 수주 등이 예상되는 기업 ▲IT·에너지·환경·방산 등 인도네시아 진출 유망 기업 등이다.
윤상흠 산업부 통상협력총괄과장은 "우리 기업인 및 관계자가 이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기업인 및 기관 등과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협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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