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윈도8.1 광고를 공개했다. 예고대로 윈도8.1부터 시작 버튼이 다시 추가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9일(현지 시간) MS가 윈도 8.1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광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MS의 윈도 8.1 광고 영상은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다.
윈도 8.1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시작 버튼 부활. MS는 윈도8 출시와 함께 시작 버튼을 없애면서 이용자들의 엄청난 불편을 초래했다. MS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 조차 시작 버튼을 없앤 걸 공개적으로 비난할 정도였다.
급기야 시작 버튼을 포함한 앱이 윈도 앱 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끄는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MS는 오는 10월18일 배포할 윈도8.1 버전부터 시작 버튼을 다시 부활했다.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외신들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윈도8.1의 가장 큰 문제는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못하다는 점이다"면서 "따라서 윈도8을 싫어한 이용자라면 8.1에 대한 평가도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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