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삼성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인 '모션싱크' 청소기를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모션싱크' 청소기를 출시한 바 있다. 모션싱크는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로 사용자가 이끄는 대로 방향이 전환된다. 또 큰 바퀴를 채용해 카펫이나 문턱을 넘어갈 때도 적은 힘만으로 청소기를 이동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청소기는 기존 모션싱크 청소기의 후속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T9000·푸드쇼케이스 냉장고, 버블샷3 W9000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에 채용됐던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채용됐다.
이 제품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 채용으로 에너지 효율 2등급을 획득했다.국내에서 출시되는 청소기의 에너지 효율 등급은 대개 3등급~5등급이다. 에너지 효율은 1등급에 가까울수록 높다.
또 신제품은 미세먼지와 관련해 독일 인증 기관 SLG에서 최고 등급인 5 스타(Star) (Excellent등급)를 취득해 먼지 제거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
삼성전자는 모션싱크 제품에 관해 5년의 무상보증 기간, 청소기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모터에 10년의 무상보증 기간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의 색상은 와인·블랙·실버 세가지 컬러로 출고가는 85만원∼99만원선이며, 오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한국전자전'에서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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