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와인 포트폴리오 강화 나서

[장유미기자] 하이트진로가 칠레 3대 와인 '뷰 마넨'을 출시하며 와인 포트폴리오 강화에 본격 나섰다.

10일 하이트진로는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 다양한 종류의 뷰마넨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뷰 마넨'의 오너인 호세 미구엘 뷰(Jose Miguel Viu)가 방한해 와인을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총 21종으로 뷰원(VIU ONE), 엘인시덴떼(EL INCIDENTE), 그랑레세르바(GRAN RESERVA) 등 종류가 다양하다.

뷰 마넨은 1935년 돈 미구엘 뷰 그라시아(DON MIGUEL VIU GRACIA)가 그의 두 아들과 함께 콜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에 설립한 가족경영 와이너리다.

칠레 최초로 말벡품종을 상품화했으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및 일본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 와인 산업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는 항공사 라운지와 칠레항공(LAN), 독일항공(LUFTHANSA) 등 대표 항공사의 기내 와인으로 선정돼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뷰 마넨 뷰원은 2세대인 돈 미구엘 뷰 마넨의 추모 기념와인으로 70년 이상된 우수한 포도나무를 선별해 생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엄선한 포도로 한정 생산해 22개월 오크숙성하며 짙은 루비색을 띄고 블랙체리, 말린 자두 등의 달콤하고 자극적인 향을 지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권광조 와인영업팀장은 "하이트진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와인,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좋은 와인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