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죽음의 푸른 화면'이 아이폰까지 습격했다.
애플 최신폰인 아이폰5S 이용자 상당수가 '블루스크림' 오류 때문에 곤혹을 겪고 있다고 더버지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블루스크린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에서 시스템 오류를 해결하지 못할 때 푸른 바탕에 흰색 글씨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흔히 '죽음의 푸른 화면(Blue Screeen of Death)'로 불린다.
더버지에 따르면 블루스크린 현상은 아이폰5S에서만 발생한다. 주로 아이웍스(iWorks) 앱을 사용할 때 블루스크린 현상이 발생하면서 시스템이 제멋대로 재시동되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더버지가 전했다.
애플은 최근 iOS 7.0.2 업데이트를 통해 잠금 화면 보안 오류를 해결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블루스크린 현상은 해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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