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감사원 등 공공기관 3곳에 패치관리시스템 공급

[김국배기자] SGA(대표 은유진)는 자사 패치관리시스템 '패치체이서(Patch Chaser)'를 감사원과 법무부, 근로복지공단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패치관리시스템은 PC 백신 등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를 유도하고 최신 운영체제 패치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SGA 측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어나고 있고 이미 12곳의 고객사에 제품을 설치했다"며 "공공기관 입찰이 몰려 있는 4사분기에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GA는 앞으로 패치관리시스템의 고도화가 필요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수주를 계속하고 자사의 백신 제품인 '바이러스체이서' 및 통합관리프로그램과 연동해 통합 PC 보안 관리서비스 분야에서도 매출 기회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SGA 엔드포인트보안 사업부문 나상국 부사장은 "지난 3·20 해킹 사고 이후 변종 악성코드가 정상모듈로 배포되지 않도록 하는 패치관리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분야 매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