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SK텔링크(대표 박상준)는 사단법인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회장 조영광)와 스마트 컨택센터(콜센터) 구축을 위한 '브랜드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텔링크는 협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자사의 기업용 영상컬러링 서비스인 브랜드콜을 협회 회원사들의 콘택센터 내 도입을 유도하고, 브랜드콜을 통한 콘택센터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콜은 국제전화 00700, 알뜰폰 세븐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링크에서 금년 7월에 런칭한 스마트폰 기반의 기업용 영상컬러링·레터링 서비스다. 고객이 기업의 콘택센터와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해당 기업의 식별 이미지나 홍보 영상이 고객 스마트폰의 통화 연결 대기 화면에 제공된다.
최근 스팸성 광고 전화, 보이스 피싱 등으로 인해 콘택센터 서비스 운영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콜 서비스를 적용할 경우 전화를 받는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에 기업의 식별 이미지를 미리 이미지나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원하지 않는 통화 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통해 최근 사회적 물의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보이스 피싱 피해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통화 연결 대기 시간 동안 스마트폰 화면에 기업의 홍보 영상이나 메시지를 제공해 기업의 광고 마케팅이나 고객 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는 지난 1998년 콜센터 산업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회원사간 협력 및 신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통한 산업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3년 현재 70여개의 회원사 및 15만명의 상담사가 소속해 있다.
SK텔링크 김웅기 성장사업본부장은 "협회와의 제휴를 통해 브랜드콜 서비스를 시장에 보다 빨리 확대하고, 이를 통해 협회의 회원사들에게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보다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