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페이스북이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외인 매도세에 네이버가 약세다. 그동안 페이스북은 네이버의 주가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
31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4.29%(2만7천원) 떨어져 60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페이스북은 30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액 20억2천만달러, 순이익 4억2천500만달러, 주당이익 26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액 19억1천만 달러, 주당이익 19센트를 상회하는 수치다.
페이스북의 분기 매출액이 2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 처음이다. 온라인 광고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세가 네이버 주가를 끌어 내리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 모건스탠리, 다이와,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계 창구의 순매도 규모는 4만1천344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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