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넥슨(대표 서민)은 31일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 게임 'FIFA 온라인 3'에 10인의 2차 한국 전설의 선수를 추가한다고 발표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선수명단과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한국 전설의 선수 10인에는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운재, 김태영, 이을용 등을 비롯해, 90년대 한국 축구의 중흥기를 이끌고 현재 프로팀 지도자로 활약 중인 서정원, 최용수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대표팀 감독부터 기술위원 등을 지내며 오랜 시간 한국 축구 발전에 힘써온 이회택, 김호 등 축구계 원로 인사도 게임 속 전설의 선수로 재탄생했다.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축구팬들의 가슴을 울린 추억 속의 선수들이 다시 돌아왔다"면서 "한국 전설의 선수들을 플레이하며 역대 명장면을 재연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피파 온라인 3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글로벌 히트작 EA 스포츠 피파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 차세대 기술력의 도입을 통해 한층 향상된 게임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한다. 또한,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를 보유한 원작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전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3개 리그에 소속된 1만 6천622 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 및 최신 라인업 정보가 그대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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